두레 일행 71명이 오전에 올레길 10km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었습니다. 오후에는 한라산 깊숙이 자연림 숲을 찾았습니다. 숲에서의 시간 후에는 온천으로 가서 피로를 풀게 됩니다. 사람들은 왜 숲을 그리워하고 숲에서 안식을 누리고 숲을 고향처럼 여기게 될까요?

인류는 아득한 옛날 옛적부터 숲에 둥우리를 틀고 숲에서 먹거리를 찾고 숲을 의지하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나라는 70% 가까이가 숲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숲을 찾는 국민들입니다.

나는 8년 전 70세에 40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하던 때에 퇴직금을 몽땅 털어 지금의 산을 구입하였습니다. 동두천 쇠목골 8만평의 숲입니다.

숲으로 들어온 지 8년 지나 건강이 충실하여지고 꿈이 생기고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갈 동지들이 모였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숲의 진가를 발견케 된 점이 동두천 숲으로 들어오게 된 최고의 수확입니다.

숲은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이자 영혼을 풍성하게 도와주는 보금자리입니다.
숲이 주는 가치를 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1) 숲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숲은 건강을 지켜 주는 피난처입니다.

3) 숲은 노화를 늦추어 주는 건강 지킴이입니다.

4) 숲길을 걷고 산을 오르면 뼈가 튼튼하여지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높여 줍니다.

5) 숲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을 길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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