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노인의 날’ 행사에서 배우 선우재덕이 21년 동안 어머니를 모셨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지난 10월 ‘제 23회 노인의 날’ 행사에 97세로 배우 선우재덕 어머니가 참석하여 장수기념패를 수여했다. 그날 선우재덕은 어머니를 직접 모시고 무대 위로 올라가 꽃다발을 드리며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고 한다.

선우재덕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 가시면서 홀로 자식을 키우며 고생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결혼할 때 ‘어머니를 함께 모셔야 한다’는 결혼 조건을 내세웠다고 한다.

그는 결혼 후, 21년 동안 어머니를 정성스럽게 모시며 함께 지냈다고 밝혀 ‘효자 배우’ 등극 이라는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선우재덕은 오는 10월 말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음료회사 사장 황병래 역을 맡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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