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조유정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류의현과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며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사진제공=굳피플)
(사진제공=굳피플)

 

조유정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테니스를 향한 열정에도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그만두려는 김연아를 연기했다.

연아는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집안 형편상 남몰래 연습을 이어갔다. 겉으로는 테니스가 재미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연아에게 호감이 있는 문파랑(류의현 분)은 연아의 진심을 알고 있었다.

파랑은 연아가 홀로 연습하는 음성을 들려주며 연아의 짠한 속내를 위로했다. 어느새 친구가 된 두 사람이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따뜻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조유정은 류의현과의 풋풋한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장면에서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조유정은 지난 12일 첫 등장부터 아빠 김영웅을 연기하는 박영규와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귀엽고 엉뚱한 매력으로 아빠와 티격태격하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든 조유정. 이번엔 류의현과 로맨스 호흡으로 ‘케미 요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조유정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고등학생 캐릭터에 딱 맞게 귀엽고 통통 튀는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알고 보면 속깊은 막내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짠하게 한다. 조유정은 연아의 안타까운 처지를 표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조유정은 올해 하반기에만 ‘너의 노래를 들려줘’, ‘좋아하면 울리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매력 만점의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유정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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