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교류 확대 방안 논의…사전등록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

다음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에서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포스터.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포스터.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은 방한 관광시장으로서 아세안 국가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3~24일 광주에서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내달 25~26일 부산에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세안 국가와의 문화관광 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아세안 국가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티다르 아에 미얀마 호텔관광부 관광홍보과장이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서 부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홍보과장이 ‘한-아세안 관광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한-아세안 문화관광교류 확대정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세안 국가 대상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국가와의 문화관광 분야 협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누리집(http://mice-it.com/events/Korean-ASEANCulturalTourismForum/newsletter.html)에서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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