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서 창의력이 솟아나는 2 가지 경우를 언급하였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게 되어 신바람 나게 일할 때에 창의력이 솟아나게 됩니다.
둘째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케 되었을 때에 좌절하지 아니하고 극복하려고 도전할 때에 평소에 생각지 못하였던 창의력이 솟아올라 그 위기가 오히려 비상의 기회가 되어질 수 있게 됩니다.

한문(漢文)에서 위기(危機)란 단어는 위험(危險)과 기회(機會)란 말의 합성어(合成語)입니다. 위기는 위험하지만 오히려 그 위험 속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는 새로운 비상의 기회가 됩니다.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0장에서 다음 같이 일러 줍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12절, 13절)

우리 주위에는 위기를 당하여 이를 당차게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고 마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지난달에 약관의 나이에 서울시 부시장을 지나고 국회의원에 3번이나 뽑혔던 분이 낙성하고 뜻대로 되지 아니하자 그만 자살로 끝낸 인물이 있었습니다. 인생살이에 고난과 시련은 당연히 오기 마련인데 그 시련을 기회로 삼아 용맹정진 하지 못하고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동양에서 전해오는 금언(金言) 중에 하늘은 큰 인물을 내실 때에 먼저 혹독한 시련을 주셔서 그의 심성을 연단하신 후에 큰일을 맡기신다 하였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움치고 뛸 수 없는 외통수에 몰리게 되었을 때에 오히려 포기하지 아니하고 도전할 때에 평소에 생각지 못하였던 창의력이 발휘되어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합니다.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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