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그루터기미용봉사단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오희순 센터장)에서 다문화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커트 및 펌 등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하구 거주 다문화가족 총 6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펌 20명, 커트 27명, 트윙클 15명이 헤어서비스를 받으며 마음을 소통했다.

그루터기미용봉사단 이숙희 단장은 “아무도 갈수 없는 소중한 현장에 오게 돼서 감사드린다. 최고로 수고한 미용팀과 스텝들, 센터직원들에게 축복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희순 센터장은 “미용봉사단의 아름다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하구 다문화가정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다문화가정 힐링문화 미용캠프’주제로 그루터기미용봉사단에서 주관하고 사하OMC, 부산조은뉴스 문화사업부에서 후원했다. 헤어스탈에 만족하며 센터를 나서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샴푸샘플을 선물하기도 했다.

2015년 현 센터로 이전한 사하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강사 파견사업, 다문화가족 자체 자원봉사, 검정고시 초중고반을 운영하며 우수한 실적으로 다문화센터의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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