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지원제도 상담 등 피해상인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발생한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의 화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일평화시장은 지난 22일 3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로 3층 200여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제일평화시장 현장지원반.
제일평화시장 현장지원반.

현장지원반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시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지원반은 피해상황 파악과 함께 지원방안을 중기부에 요청하는 등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피해 상인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서울시 긴급자금융자지원 등 금융지원 등의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금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 피해 상인들의 상품 판매를 돕기 위해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준비하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자금의 미집행 금액을 활용해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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