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문서 예언자들은 BC 587년 남유다가 멸망하기 전후에 활약하였던 예언자들입니다. 예레미야를 선두로 다니엘, 에스겔, 하박국, 스바냐 등이 이 시대에 활약하였던 예언자들입니다.

이 시기의 예언자들 중에 예레미야가 대표적입니다. 그의 활동을 기록한 예언서가 예레미야서입니다. 예레미야서는 52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른 예언서들과 마찬가지로 예레미야서도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패와 타락, 우상 숭배와 배교입니다.

둘째 부분은 부패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입니다. 그 채찍이 시대에 따라 앗시리아 채찍, 바벨론 채찍, 미디안 채찍 등으로 나타납니다. 2기 문서 예언자들의 시대는 바벨론 채찍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로 끝났다면 성경일 수 없습니다. 셋째 번의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 새 출발에 대한 희망의 약속이 있기에 성경입니다. 모든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용서와 희망을 선포하였기에 위대합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북쪽으로 5km 떨어진 아나돗 출신입니다. 불과 21세 된 그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너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예레미야 1장 9절과 10절)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