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멜로가 체질' 한준우 휴대폰에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지난 20, 21일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연출 이병헌,김혜영)에서 한준우는 전여빈의 남자친구이자 전여빈에게만 보여지는 영혼인 홍대역 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편집실에서 열심히 작업중인 은정(전여빈 분) 뒤에 소파에 홍대(한준우 분)가 앉아있다. 은정은 편집을 하다가 홍대의 질문에 무언가 빠진 것 같다고 말하자 홍대는 “너가 너무 잘하고 있고, 사실 빠진 게 없어서 허전한 걸 수도 있어, 다 잘 될거야. 넌 잘하니까” 라며 은정을 위로하며 응원해줬다.

이어 집에 돌아온 은정은 과거 홍대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휴대폰 어플 일기가 생각났다. 휴대폰을 켜 홍대가 적은 일기들을 넘겨보며 홍대와의 추억을 회상하자 홍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핸드폰 안에는 홍대와 은정의 첫만남부터 마지막까지 홍대의 일기가 적혀있었다.

“날 위해서 부디 널 지켜줘”라는 홍대의 마지막 일기에 “그럴게 내가 해낼게 사랑해”하고 다짐한 은정. 은정의 회상장면과 그것을 설명하는 홍대의 목소리는 시청자 모두 숨죽여 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멜로가 체질’로 인해 신예로 주목받은 배우 한준우는 이번 드라마로 통해 다양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큰 관심이 모아졌다.

‘멜로가 체질’,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JTBC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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