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곽재복 관장, 운영법인 푸르메재단)은 ‘강동구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9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생 모집은 장애인 인권에 관심 있는 강동구 여성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1회로 진행되며. 장애 인권, 강동구 지역사회 들여다보기,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시민옹호활동 안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시민옹호활동가 수료증 발급 및 서울시복지재단 시민옹호활동가 위촉 증서를 받게 되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여성 발달장애인과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장애인을 옹호하는 마음(심)을 나누는 사람들(이)’ 의미의 일명 ‘옹심이 사업’이라 지칭하기도 하는 시민옹호활동가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복지관은 2018년 협력 기관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배출된 1기 시민옹호활동가들은 지역 내 장애인과의 매칭을 통해 문화여가 활동, 권익옹호 활동 등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복지관은 올해 ‘지역사회 통합 시민옹호활동가사업 영상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등 시민옹호활동사 양성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및 기관에서도 이 사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는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지역사회지원센터의 홍정표 센터장은 “교육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마을 안 센터 등 장애인 당사자가 일상에 만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며 “시민옹호활동가들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장애가 있어도 보통의 삶을 살 만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교육 모집은 지역사회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강동구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교육 모집 안내 포스터
강동구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교육 모집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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