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노동조합과 KEC는 KEC구미공장에서 노사협의회를 열고 왼쪽부터 이준한 위원장과 황창섭 사장이 협정서를 체결했다
KEC노동조합과 KEC는 KEC구미공장에서 노사협의회를 열고 왼쪽부터 이준한 위원장과 황창섭 사장이 협정서를 체결했다

KEC 과반수 대표노동조합인 KEC노동조합(위원장:이준한)이 지난 11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KEC 구조고도화 추진 노사협정서’를 체결하였다.

체결된 협정서에 따르면, 이번 구조고도화를 통해 회사는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을 확약하였으며, KEC노동조합 역시 평화적 노사관계의 유지와 항구적인 노사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고용안정을 더욱 강화하고, 구조고도화를 명분으로 절대 폐업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구조고도화에 반대하는 일부 소수 노동조합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반박하고 있으며, 협정 사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하였다.

한편 이준한 KEC노동조합 위원장은 9일 개최된 그룹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노사화합 공동 실천 결의문’ 발표 시에도 노사가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안정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KEC의 대다수의 노조원들 역시 구조고도화가 회사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길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새로운 50년을 위해서라도 현재 추진중인 구미공장 구조고도화는 ‘노사가 하나’ 되어 화합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였다.

아래는 회사와 과반수 대표노동조합인 KEC노동조합과 체결한 ‘KEC구미공장 구조고도화 추진 노사협정서’ 전문이다.

KEC구미공장 구조고도화 추진 노사협정서

회사와 대표노동조합인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KEC노동조합은 2019년 현재 추진중인 KEC 구미공장 구조고도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노사 간 다음과 같이 노사협정서를 체결한다.

1. 회사와 KEC노동조합은 KEC 구미공장의 발전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공고히 하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구미 지역경제의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

2. 회사는 구조고도화를 명분으로 절대 폐업을 하지 않으며,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이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한다.

3. 회사는 구조고도화를 통해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투자한다.

4. 노사는 구조고도화를 통하여 구미경제의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한다.

5. 노사는 구조고도화를 계기로 구미공장의 발전을 위하여 평화적 노사관계의 유지와 항구적인 노사화합을 위하여 노력한다.

6. 본 협정서는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2019년 09월 11일

주식회사 케이이씨 대표이사 황창섭
KEC대표노동조합 KEC노동조합 위원장 이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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