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친선대사 배우 안성기 참석...여수시,사랑과 나눔 실천하는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가 유니세프 협력도시로 거듭난다.

여수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2월 1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모든 어린이가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 아동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여수시는 지난 2007년 나이지리아 소아마비 백신기금 10만달러, 지난해 반기문 UN사무총장 여수방문 기념 성금모금으로 1천30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2007년부터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여수시의 범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여수시는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체결로 앞으로 3년 동안 시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 후원 등 유니세프의 아동개발사업을 돕고, 유니세프는 여수시의 사랑나눔 실천에 대해 국 내․외 홍보를 전개, 여수시의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에 협조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제 선진도시 이미지를 갖추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구촌사랑 사랑나눔 활동 등 여수시민의 정성과 사랑을 모은 범 인류애 실천이 자리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오현섭 여수시장,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씨가 참석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여수시가 그동안 보여준 후원에 감사한다는 뜻을 담은 감사패를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전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서 1946년 12월 11일 창립됐다.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지원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1993년까지 약 2천300만달러를 지원받았고, 1994년 우리나라는 유니세프 역사상 처음으로 도음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994년 1월 1일 출범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