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 사상구에 아이룩스 디자인연구소가 오픈했다.

전기자재 전문 세기비즈 전상빈 대표는 디자인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별도의 연구소를 평소에 구상하던 중 ㈜아이룩스 디자인을 새로 창업하게 됐다.

“제조업이 기반된 디자인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전 공장을 리모델링해 다자인연구소를 직접 설립했다. 수동나무 조각을 조작해 움직이는 모형을 만드는 분야를 상표화해서 디자인제품 생산에 힘을 쏟고 싶다.”고 전 대표는 밝혔다.

정부 디자인사업에 한계를 깨달은 전 대표는 자체 아이템을 디자인으로 개발해 상표까지 만들고자 한다. “정부 디자인 사업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디자인학과 출신들이 많지만 경쟁력이 떨어진다. 20년간 준비해왔고 전시장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 공간을 주민들이 와서 쉴 수 있는 디자인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그는 전했다.

아이룩스 디자인연구소는 2층 전시장과 함께 편집디자인, 레이져 마킹, 3D 프린터, 디자인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창업기념으로 쌀 400kg 상당을 감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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