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힙합왕 나스나길' 안다비가 섹시함과 청순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수영 역의 안다비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서 뛰어난 춤 실력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뽐냈다.

이날 장수영은 그래피티 터널에서 스트릿 댄스 비걸(b-girl)로 변신해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평소 학교에서의 수영과 다른 모습에 수영의 친구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오직 송하진(나은 분)만 "근데 저 비걸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우리 학교 학생 인가?"라며 수영을 알아보는 듯했다.

섹시하면서도 스포티한 패션의 수영은 비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흩날리는 머리와 청순한 외모, 거기에 모두를 홀리게 할 백만 불짜리 미소까지 갖춰 서기하(한현민 분)를 한눈에 반하게 만들었다. 수영의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한 기하는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열정, 에너지, 파워"라고 말하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춤출 때 섹시했던 모습과는 달리 수영은 학교에서 전혀 다른 내추럴한 학생의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그런 수영의 180도 다른 모습에 기하는 수영을 알아보지 못했고, 수영은 "멍청한 거야, 눈치가 없는 거야?"라며 답답해했다.

또 수영은 방영백(이호원 분)을 뒷담화하는 친구들에게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기도 했다.

극 중 수영 역을 연기하는 안다비는 학교에서는 자연스러운 올림머리에 안경까지 쓴 내추럴한 학생으로, 춤을 출 때는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본투비 비걸(B-girl)로180도 반전의 비주얼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학교에서 예쁜 외모를 가리고 있던 안다비는 이날 완벽한 댄스 실력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편, 안다비가 출연 중인 SBS ‘힙합왕 나스나길’은 힙합 문화 현상과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 성장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