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닥터탐정’ 후지이미나가 남다른 철벽 스킬을 뽐냈다.

(사진제공=J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G엔터테인먼트)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석진이(후지이미나)는 하진학(정강희)의 직진 로맨스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UDC 팀은 바이러스 요인이 아닌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임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하면, TL에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긴장감 속에서도 석진이와 하진학의 로맨스는 빛났다. 분석실에 있던 석진이를 향해 다가온 하진학은 다정스레 “진이야, 뭐 좀 나온 거 있어”라며 작은 가습기를 건넸고, “에어컨 때문에 호흡기가 건조해지니까 (가습기) 여름에도 틀어놓으면 좋다더라”라고 수줍은 마음도 드러냈다.

하지만 석진이는 “아니. 나 습한 거 안 좋아해”라며 완연한 거절 의사와 단호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거나, “(카메라에) 잘생기게 나오냐”는 하진학의 물음에 “잘 나와”라고 답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쿨한 면모로 계속될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까지 높였다. 

석진이 팀장 역의 후지이미나는 ‘닥터탐정’에서 허당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표정 연기 등으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후지이미나가 출연 중인 ‘닥터 탐정’은 사회에서 병들어가는 이들의 원인을 파헤치고 진실을 밝히는 닥터 탐정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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