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여수시 2월2일.고흥군 2월5일 실시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동절기 헌혈에 참여합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동절기 한파 등으로 수혈용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시민 및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

이번 헌혈은 여수시에서 오는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수시청사 현관과 돌산청사에서 고흥군에서는 2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고흥읍과 도양읍에서 각각 실시되며 오전에는 고흥군청 대회의실과 도양읍사무소 광장에서 오후에 고흥종합병원 지하 세미나실 그리고 녹동현대병원을 거쳐 고흥 윤호21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혈액원 주관으로 <생명나눔>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광주전남혈액원은 헌혈자에 대해 혈액검사 등 기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헌혈증서를 즉시 교부하며,헌혈에 참여할 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매년 동절기(2월)와 하절기(8월) 총 2회에 걸쳐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신종플루 여파와 주 헌혈층인 학생들의 방학, 말라리아 감염지역 확대 등으로 군인의 헌혈 또한 감소하고 있어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시기에는 혈액보유량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응급수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참여하기 위한 금번 헌혈 행사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일반인 등 120여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지역민과 각계각층의 기관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249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소중한 생명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고흥군보건소는 “헌혈행사에 참여하실 때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참여하여 줄 것과 헌혈 전날 음주나 과도한 피로는 자제할 것을 제안하고 사람을 살리는 생명 나눔의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고흥군민과 공직자의 많은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도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혈액을 확보하는 동절기 헌혈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에 대해 공가를 부여하는 등 헌혈참여 독려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난해 400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해 200여명이 헌혈, 안정적 혈액수급대책에 기여했다”고 덧붙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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