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김규리는 대행기간을 끝낸 지진희와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tvN 월화드라마 ‘60일,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가 어제(20일) 밤 최종회로 드라마가 끝이났다.

최강연은 박무진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최강연은 박무진에게 “당신이 내린 결정이니까, 이번에도 틀린 결정이 아닐거야 당신, 정답이 없을수록 최선의 답을 구하는 사람이잖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당신 옆엔 내가 있어, 당신이 박수 받지 못하는 순간에 더”라고 말했다. 최강연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오늘 당신 생일 아니고, 결혼기념일이야”라며 박무진을 당황시켰다.

이후 최강연은 가족과 캠핑을 떠났다. 박무진은 최강연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하며 텐트를 안챙겼다고 말해 최강연은 당황했다.

최강연은 “다른 고백할 거 있지? 텐트를 다 두고 오고, 요즘 생각이 많아 보이긴 했어”라며 물어봤다. 박무진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제안 온 사실을 고백했다. 최강연은 “당신 생각은 어떤데? 환경학 쪽에서는 제일 좋은 학교고 좋은 조건이잖아. 왜, 뭐가 고민인데?”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박무진은 가면은 적어도 5년 이라며 가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강연은 “나 말고 당신 마음을 붙잡는 건 또 없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최강연은 박무진의 눈빛을 보고 말을 돌리며 노을과 아이들의 모습을 행복하게 바라봤다.

김규리는 ‘60일,지정생존자’ 종영소감에서 “따듯한 작품,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 잘 마쳤고, 1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tbs FM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에서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규리는 tvN’60일,지정생존자’에서 박무진의 아내이자 인권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매 작품 깊이 감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김규리.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어떠한 캐릭터이든 완벽하게 흡수하는 김규리의 변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60일,지정생존자’ 이후 다음 작품은 무엇이 될지 많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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