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 해 9억 1,300만 명이 코레일 광역철도를 이용해 2008년부터 2년 연속 9억 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약 250만 명이 광역철도를 이용한 것이며, 수도권 시민(약2,460만명) 1명당 약 37회를 이용한 셈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1974년 8월 15일 개통 이후 36년간 총186억 명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광역철도는 1974년 영업을 개시한 이후, 2009년 이용 고객은 일평균 250만 명으로, 1974년(20만6천명)에 비해 1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거리와 역수는 각각 5.3배, 3.8배 증가했다.

코레일은 광역철도 이용객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광역철도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를 꼽고 있음. 2009년 7월부터 경의선 영업을 개시했고, 12월부터 중앙선 국수~용문간 연장 개통했다.

2010년 하반기 중 경춘선이 개통되는 등 매년 지속적인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현재 10개 노선 395km의 영업거리가 2015년까지 15개 노선 729km로 확대되면 이용인원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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