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부터 국민까지 참여… 첫 주자 유은혜 교육부장관 “정부혁신은 소통이다” 선언

13일부터 국민과 공무원, 기관장이 함께하는 정부혁신 SNS 릴레이 이벤트 ‘질러혁신’이 시작된다.

‘질러혁신’은 공무원과 국민이 정부혁신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참여하자는 취지의 이벤트로, “변화와 쇄신을 과감하게 저질러버리겠다”는 의지와 “혁신을 외친다”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질러혁신’의 첫 번째 주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질러혁신’의 첫 번째 주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질러혁신’의 첫 번째 주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정부혁신은 소통이다”고 선언하면서 교육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교육현장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은혜 장관은 다음 이벤트 후발 주자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등학교 졸업 후 성실히 직장인의 삶을 사는 일반인 2명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장의 경우 정부부처 수장으로서 혁신 선언을 통해 변화와 쇄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은 혁신의 참여자(혁신러)라는 취지로 개개인의 혁신과 실천이 모여 정부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게 된다.

특히 국민의 한 사람인 야구선수 박찬호와 발레리나 강수진 단장도 혁신의 취지에 동감해 ‘질러혁신’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관부터 어린 학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정부혁신 SNS 릴레이 이벤트 ‘질러혁신’은 약 한 달 간 계속된다. 또 향후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캠페인의 주제를 “정부혁신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할 때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혁신은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며 국민이 정부혁신의 주체”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혁신선언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의 정부혁신에도 그 목소리를 담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질러혁신’에 참여하는 방법은 SNS에 혁신에 대한 생각(예: 혁신은 OO이다)을 적은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 또는 동영상을 게시 한 후, #정부혁신 #혁신러 #혁신선언 태그를 넣은 후 후발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지목받지 않더라도 자발적인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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