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과 충남도의회는 도시재생전략 방안 모색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과 충남도의회는 도시재생전략 방안 모색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의회와 충남연구원이 머리를 맞대고 전통시장을 통한 도시재생전략을 모색했다. 

8일 서천군 장항읍에서 충남연구원과 충남도의회가 공동 개최한 ‘서천 장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숍’은 충남의 농촌지역 소도시의 과거와 현재, 지역 상권 변화와 실태를 점검하고, 도시재생전략 구축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충남연구원 상권과도시재생연구회, 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진흥공단 김영기 박사가 ‘사례로 본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주제를 발표했다. 

김 박사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상인 중심의 기존 시장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바뀐 삶의 패턴을 분석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별 브랜드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는 통계 분석을 통해 장항전통시장의 높은 지역주민 방문률을 언급하며, 이에 “빈 점포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하는 등 지역에 밀착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익현 충남도의원은 “충남연구원 ‘상권과 도시재생연구회’의 실질적 사례분석과 강의 및 교육 등의 지원으로 장항읍 내 중심지 및 전통시장을 연계한 효율적인 도시재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연구원 ‘상권과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분야를 비롯 경제와 농업·농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남도의회와의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충남도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의 확산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전략 구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 향상 및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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