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연기력은 물론이고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여배우 3인이 팬들을 찾아온다. 바로 <유 윌 미스 미>의 캐롤 부케, <하모니> 김윤진, <식객: 김치전쟁>의 김정은이 그 주인공. 

프랑스 영화계가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인 캐롤 부케가 올 겨울 <유 윌 미스 미>로 돌아온다. 거장 루이스 브뉴엘 감독에게 발탁되어 걸작 <욕망의 모호한 대상>을 통해 화려한 데뷔를 한 캐롤 부케는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 빈틈없는 자기관리로도 유명하다. 12번째 007 시리즈 <유어 아이즈 온리>의 본드 걸과 샤넬 No.5 향수 모델로써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유 윌 미스 미>는 떠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향하는 국제공항에서 나누는 특별한 감정들과 새로운 인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캐롤부케는 영화에서 홀로 외로운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줄리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준다.

두 딸을 향한 그리움과 외로움,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설레임, 특별한 인연과의 만남에 대한 기쁨 등 다양한 감정들을 유유하게 오가며 관객들을 감성을 자극한다. 영화는 2월 11일 개봉한다.

뛰어난 연기력과 완벽한 영어 실력으로 미국 브라운관까지 넘나드는 김윤진은 충무로 복귀작 <하모니>로 돌아온다. 영화는 각자 아픔을 사연을 안고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들이 합창단을 결성하여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 김윤진은 18개월이 되면 아이를 입양 보내야만 하는 엄마 정혜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는 1월 28일 개봉한다.

코믹 연기와 정극 연기에 두루 능한 배우로 평가 받는 배우 김정은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오랜만에 <식객: 김치전쟁>으로 돌아온다.

<식객: 김치 전쟁>은 어머니의 손맛을 지닌 식당 ‘춘양각’을 둘러싸고 두 천재 식객 ‘배장은’과 ‘성찬’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김정은 이번 작품에서 한치의 오차도 인정하지 않는 세계적인 쉐프 ‘배장은’으로 분하여 뛰어난 요리 솜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는 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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