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JTBC '혼족어플'이 내일(10일) 저녁 2회 방송으로 첫 방송의 재미와 기대감을 이어간다.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지난 3일 공개된 첫 방송에서는 MC 전현무의 순발력 넘치는 진행과 민경훈, 제아, 강한나의 흥미진진한 혼라이프 도전기가 베일을 벗었다.

2회에서는 연예인들의 본격적인 혼라이프 생활이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혼족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도 준비돼 재미와 정보를 모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경훈은 '혼캠(혼자 캠핑) 마니아' 다운 준비성을 보이며 전문적인 혼캠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텐트 친 자리에 뱀이 출몰한다는 소식에 혼비백산하며 의외의 허술함을 보여 웃음을 줬다. 2회에는 실제로 뱀을 만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어서 그의 반응에 대한 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현무는 민경훈의 영상을 보고 "내가 이래봬도 씻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캠핑은 별로, 호텔을 선호한다."고 말해 ‘혼캠’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깨알 같은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제아는 "제주도에서 미니멀 혼라이프 즐기겠다!"고 선언했지만, 최소생활비 50만원으로 한 달을 버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트까지 걸어가려다 40분 동안 길을 헤매는 등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아는 2회에서 '무동력 카트'부터 '서핑'까지, 혼자 즐길 수 있는 각종 액티비티를 즐긴다. 내일을 잊은 소비로 재정난을 겪게 될지, 그녀의 좌충우돌 제주도 혼라이프가 공개된다.

한편 폐가 체험에 도전했던 강한나가 이번에는 약초를 구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간다. 2회에서 강한나는 '자연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을 위협하는 '新 자연인'으로 활약한다. 더불어 강한나와 전현무의 사상체질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JTBC '혼족어플'은 혼자라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긴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세 연예인들의 각양각색 매력 있는 혼라이프 공개와 함께, 색다른 게스트의 출연 역시 예정돼 있다.

‘혼족어플’은 토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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