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어제(6일)에 방송된 tvN’60일,지정생존자’에 김규리는 지진희가 대통령 선거에 나갈까 걱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박무진(지진희)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최강연(김규리)은 정수정(최윤영)에게 “청와대로 꼭 복귀해야 하나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사고 상황이고 청와대엔 이미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분도 있다”라며 박무진이 다시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을 원치 않아 했다.

천천히 운동 삼아 걷고 있는 박무진을 봐 주는 최강연은 “당신 아픈모습 보면 놀랠까바 시완이랑 시진이 못오게 했다”고 말했지만 박무진은 “가산도 주민들 입장에선 배신감이 크지”라며 다른 대답을 했다.

그런 최강연은 굳은 표정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갈 생각인거야? 몸은 여기 있으면서도 생각은 내내 청와대 집무실에 가 있잖아, 당신은 겁도 안나?”라는 말에 박무진은 괜한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하지만 최강연은 그런 박무진을 걱정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병실에 있던 최강연은 한나경(강한나)이 들어와 눈치껏 자리를 비켜주며 복도에서 나왔다. 최강연은 나와 병실을 바라보는데 남편이 자신이 모르는 세계로 이동한 느낌이 들어 낯빛이 어두워졌다. 그런 최강연 모습을 본 박수교(박근록)는 최강연에게 쉬라고 했지만 최강연은 박무진이 용기를 낼까 걱정이 된다며 깊은생각에 빠졌다.

배우 김규리는 지진희가 대통령 선거에 나갈까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행동과 감정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tvN’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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