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신예 배현성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의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 시즌4’)’에서 경영학과 18학번 ‘박하늘’ 역을 맡은 배현성이 새로운 ‘남친짤 제조기’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극 중 배현성은 겉으로는 조용하고 무뚝뚝하지만 속 깊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박하늘’의 매력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102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심한 듯 보이는 시크한 겉모습과는 달리 사소한 것 하나에도 상대방을 생각하는 세심함과 서툰 표현에서 묻어 나오는 다정다감함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 것. 또한 순정만화 속에서 나온 듯 훈훈한 비주얼과 심쿵을 부르는 눈빛으로 일명 ‘팬아저(팬이 아니어도 저장)’를 유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새론(서지민 역)과의 핑크빛 로맨스 기류로 풋풋한 감성을 자아내기도. 극 초반, 과거 하늘은 곤경에 처한 지민을 도와줬고, 이를 기억하던 지민은 애타게 하늘을 찾았던 상황. 우연처럼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두근거리는 떨림을 선사했다. 우연으로 시작된 운명적인 만남이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14화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는 지민을 신경 쓰는 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민은 과제를 위해 핸드폰을 끄고 있었으나 이를 알지 못한 하늘은 다른 사람과 웃으며 이야기하는 지민을 발견하고 인상을 찌푸렸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던 하늘은 푸름(박시안 분)으로부터 사정을 듣게 된 후에야 안심하며 미소를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민이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하늘이 빌려준 책 사이에서 지난날 푸름과 찍었던 스티커 사진을 보게 됐기 때문. 위기를 맞이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배현성이 출연하는 ‘연플리 시즌4’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에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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