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기아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올해로 10주년 맞이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와 KIA타이거즈(대표 이화원)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1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화성에서 5개의 취약계층 야구동아리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기아타이거즈)
(사진제공=기아타이거즈)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발달장애아동청소년 야구동아리 2개와 저소득층,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아동청소년 야구동아리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야구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소년 야구단 1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날 前 기아타이거즈 레전드 선수이자 현재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야구꿈나무들을 위해 깜짝 방문했다. 장성호 해설위원은 본인의 야구 인생을 바탕으로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들은 야구동아리 학생은 “장성호 해설위원의 특강으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 앞으로 장성호 위원님처럼 멋진 야구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전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10년 전, 기아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어 지난 10년 간 약 3 만 명의 기아차 임직원이 참여하여 약 29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이 기부금을 활용하여 현재 사회 각 층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지원, 문화활동 지원, 야구꿈나무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는 러브투게더 야구장학생 출신으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배출한 1호 프로야구 선수이다. 이 외에 수많은 엘리트 야구 선수를 배출하고 매년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1박2일 여행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해오고 있다.  

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 관계자는 “러브투게더가 10주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아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앞으로도 기아라는 이름으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기아 임직원들과 기아타이거즈 선수, 구단 직원들이 함께하며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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