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드라마 “스트라이크러브(<2009 외인구단>)”가 일본의 후지TV를 통해 세계최초로 공개된다.

MBC의 불법DVD유출사건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의 끈질긴 집념이 돋보이는 방영확정이라서 더욱 돋보인다.

스트라이크러브(<2009 외인구단>)는 작년에 한국에서 공개된 “2009외인구단”을 베이스로 일본 현지촬영씬 등을 추가편집해, 보다 스토리성을 보강하고 더욱 박진감있는 영상표현기법을 조화시켜 재 탄생한 드라마이다.

드라마 “스트라이크러브”는 고정된 세트장 촬영이 아닌, 100% 로케촬영으로 제작되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타카사키시의 하루나호수 와 토야마현 난토시등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등, 일본 현지 로케 촬영에도 박차를 가해 왔다.

제작회사인 주식회사 그린시티픽쳐스에 의하면, 방영확정된 방송국과 방영일은 “후지TV-ONE”이 오는 3월18일(목)에, “후지TV-TWO”가 일주일 차이인 3월25일(목)에 편성확정되어 있다. 기존 한류드라마가 심야대에 많이 방영된 것에서 탈피해, 황금시간대인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영확정되었다. 거의 동시기에 2개의 채널에서 동시방영되는 것 또한 한류드라마의 색다른 변화로 차별화되는 방송전략이다. 또 향후, 인터넷, 미디어 방송과 DVD배급 등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스트라이크러브”의 제작발표회 등 프로모션 이벤트도 3월초순 경, 동경과 오사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주연인 박성민은 최근 활발하게 영화, 연극등에 캐스팅되어 촬영 및 연습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일본프로모션에 임하고 있다.

“스트라이크러브”는 송창수연출, 김인숙작가, 황미나 크리에이터와 윤태영, 박성민, 김민정, 송아영 등 개성넘치는 배우가 다수 출연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한류의 새바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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