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하여 청소년 비보이크루 아너브레이커스 참여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국제청소년문화예술주간(약칭, 조이댄싱 베이징)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 청소년들간의 문화예술교류를 통하여 상호 교류와 이해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본 행사는 중국 북경 일원에서 5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러시아, 호주,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이집트, 잠비아 등 세계 16개국의 청소년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다년간 본 행사 주관사인 중국 매력교원(Charming School)과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 창구를 해왔던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본 행사 참여팀을 선별 참여하여 오고 있으며,
힙합을 포함 케이팝, 태권도,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예술단체와 교류하며 행사 참여팀을 선별 운용하고 있다.
금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비보이 크루인 아너브레이커스의 경우,
18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비보이 크루로써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바가 있는 청소년 비보이들로 차세대 비보이 부문의 유망주라 하겠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소속 회원이기도 한 아너브레이커스는 금번 행사의 오프닝 개막 공연을 담당하며, 행사 주최사인 중국 북경시정부 관계자 및 세계 각 국 청소년 예술단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너브레이커스팀의 안무 단장인 황대균(비보이 바이러스)은 “CCTV를 통하여 중국 전역에 방송될 뿐 만 아니라,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금번 개막공연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특히, 한국적 고유의 소리들과 안무를 역동적인 비보이 동작들과 접목하여 한국적 비보이 안무를 보다 멋있게 승화시키겠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였다.
본 행사의 한국측 문화예술교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 관계자는 “중국 북경시정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청소년문화예술교류(조이댄싱 베이징)는 실질적으로 중국 문화부, 외교부의 지원하에 중국내 주요 시설들 예를 들어 전년도의 경우, 인민대학 대강당, 올림픽 주경기장, 만리장성 등 중국 주요 시설 및 문화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중국문화의 우수성 등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또한 이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류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중국 친화적 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의중이 다소 있지만, 보다 넓게 생각하면 이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올림픽 경기의 취지가 그러하듯 너무 과열되다 보면 자국의 메달 순위에 따라 상대국에 대한 과격한 용어들이 나오지만, 금번 행사와 같이 메달 순위 형식이 아니라 각 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적 활동을 인종, 종교, 국경의 차별이 없이 문화다양성과 화합을 청소년 시기부터 다양하게 교류하고 친근감을 쌓아 간다면 이것이 곧 청소년 문화예술 올림픽이 되는 것이고, 단순히 경쟁만으로 메달에 집착하는 형식이 아니라 상호 존중과 이해 그리고 각 국의 문화에 대한 감성과 감탄으로 하나되는 교류의 장이 청소년기부터 만들어질 때 청소년 각 개인들에는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첫 걸음을 생생한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 될 것이다.
금번 행사의 한국측 참여는 안준석 후원단장의 인솔하에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소속 아너브레이커스 청소년 공연단 등 15명의 아티스트 및 관계자가 참여하고, 명동예술타운에서 소정의 후원하에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