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사랑 앞에 한없이 수줍던 공효진이 드디어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에서 공효진은 또 한번의 시련을 맞았다.

신 메뉴 발표회를 앞두고 냉장실에 갇힌 유경(공효진)이 살기 위해 온도 컨트롤 박스를 꺼버려 식재료를 못 쓰게 되어 버리자 현욱(이선균)은 차라리 얼어 죽지 그랬냐, 요리사 자격이 없다며 차갑게 쏘아붙인다.

하지만 독하게 야단을 맞아도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이는 유경의 모습을 본 그는 그날 밤 힘없이 퇴근하는 그녀에게 따뜻한 밥을 사 주며 음식을 가지고 타협하지 않는 진국이라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한다.

자신이 발표회를 망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자책과 긴장 속에 하루를 보낸 유경의 감정은 이에 폭발하고 말았다.

현욱에게 사람 마음 헷갈리게 왜 이랬다 저랬다 하냐며, 자신이 쉐프를 많이 좋아하니 우스워 보이냐며 참고 있던 감정을 소리쳐 얘기해 버리고 만 것.

이에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도 사랑스럽네요. 공효진이라는 배우’, ‘현욱♡유경 두 사람 알콩달콩 하는 모습 좀 더 많이 보여주세요’, 등  핑크빛 러브모드가 본격 진행될 것임을 예상한 네티즌들의 공효진에 대한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공효진이 <파스타>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유경 현욱 커플의 티격태격 러브스토리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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