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김범’의 콘서트 장면으로 누나들의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김범은 연상녀 박진희에게 적극 대쉬하는 혈기왕성한 대학생 ‘하민재’ 역을 연기하며 누나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어 여성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오늘 <아결녀> 3회에서 김범은 그녀와의 첫 만남에서 과격한 그녀가 자신의 기타 줄을 끊어버린 에피소드를 상상하며 <내 기타줄 끊은 여자>라는 노래를 만드는데, 그 노래는 극중 콘서트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 일이 실제화 될 예정이라 화제를 모은다. 김범이 극중에서 부른 동명의 노래 <내 기타줄 끊은 여자>가 방송을 앞두고 오늘 (27일) 온라인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김범이 드라마속 박진희를 유혹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 속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김범이 ‘생각보다 노래를 잘한다.’며 감탄하기도 하고, ‘박진희 최철호가 아니라 김범이랑 잘될 것 같아….’ 라며 귀여운 질투를 내비치는 네티즌도 있었다. <꽃보다 남자>에서의 조용하며 부드러운 바람둥이가 아니라, 터프함과 부드러움의 두 가지 매력을 가진 김범의 변신에 네티즌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는 것.

녹음실 스탭들은 연기자인 김범에게 모던rock이라는 도전은 만만치 않은 큰 과제였지만 젊은 목소리와 미성이 이 곡에서 생기를 발한다며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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