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먼저라고 외쳐야만 하는 현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가 국회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추경예산 인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가 국회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추경예산 인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가 지난 19일 낮 33도의 뜨거운 날씨에 지역아동센터 추경예산 인상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누락시키고 국회에서 놓친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지원은 한 아이당 410원~1100원이며(일) 이로 인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옥경원 대표는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늘 뒷전으로 밀리는 아동복지 예산을 정부와 국회는 최우선 보장하고 지역구 예산이나 쟁점 예산의 희생양이 되는 것에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있어서 임대료나 건물관리, 심지어 건강검진과 아동들이 이용하는 자동차 보험료까지 민간이 부담하는 것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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