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목훈재단 이상배 부사장,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진료대기의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목훈재단 이상배 부사장,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진료대기의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퍼시스 비영리공인법인 퍼시스 목훈재단(이사장 손동창)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병원 내 진료대기의자 270세트를 기부했다. 기부 행사는 7월 17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및 후원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루 2000여명의 외래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의 진료 및 대기공간에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노후된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이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 퍼시스 목훈재단은 이 공간을 이용하는 환아 및 보호자들을 위한 재단 기부를 결정하였다. 여러 차례의 사용성 조사를 통해 개발된 안전하고 편리한 다 인용 의자와 소파 등의 품목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더불어 여러 컬러 조합으로 어린이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따듯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퍼시스 목훈재단의 이러한 뜻 깊은 행보는 이번뿐이 아니다. 장학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도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있어 장학금 혜택이 비교적 적은 지방 고등학교,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등 소외된 학생들을 먼저 고려하여 지급한 장학금이 총 23억원 상당이며 혜택을 받은 학생 또한 1754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퍼시스 목훈재단은 평상시 강조해온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 시 3억원 기부를 비롯해 윤봉길 의사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 동아시아 관점에서 본 왜란과 이순신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연구 활동에도 지원을 하였다. 

한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1985년 10월 개원하여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진료와 더불어 교육, 연구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담하는 최초의 어린이 건강 전문 의료기관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