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 김규리는 남편 지진희 의 옆에서 묵묵히 지지대가 되어 주었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아들 시완(남우현)이 지갑에 손을 대는 순간 강연(김규리)이 발견했다. 강연은 시완이 지갑에 손을 댓다는 사실을 믿기지 않는 얼굴로 바라보며 속상해 했다.

현충원 영결식장에 남편 무진(지진희)과 차량에서 내린 강연, 수많은 기자들 사이에서 묵묵히 무진과 걸었다. 헌화와 분향 진행에 강연은 무진과 단상 앞으로 올라가는데 그때 장내에서 야유 소리를 들렸다. 강연은 그런 무진의 손을 꼭 잡아주며 따듯한 눈빛으로 힘을 불어 넣어줬다. 시청자들은 강연의 심정에 공감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김규리는 자식과 갈등이 있는 부모의 심리부터 대통령 대행이 된 남편의 아내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김규리는 엄마와 아내의 역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업인 인권변호사의 역할은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지 많은 기대가 된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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