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30만명이 미술관 방문 

선도적 도시경관 개발업체 모리 빌딩(Mori Building Co.)과 세계적 미디어아트 그룹 팀랩(teamLab)이 공동 운영하는 미술관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MORI Building DIGITAL ART MUSEUM: teamLab Borderless)’가 6월 21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미술관은 방문객들과 물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보더리스 및 체험 전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립됐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경외감과 깊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30만여명이 개관 첫해에 미술관을 찾았다. 가나자와*1 21세기 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 도쿄국립박물관(Tokyo National Museum) 등 일본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방문객 수와 비슷한 수치다. 방문객 230만명 중에서 거의 절반이 해외*2 방문객이었고, 자체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방문객 중 약 50%는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3을 방문할 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술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개관 이후 미술관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역인 유리카모메(Yurikamome)선 아오이역(Aomi Station)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50% 이상 늘었고, 인접 상가단지인 비너스포트(VenusFort)의 방문객 역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1 소고 유니콤(Sogo Unicom Co., Ltd.) 월간 레저 산업 자료(9월 발행) ‘레저 시설 방문객 순위’, 2018년 9월 3일 

*2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티켓구매 데이터 기준 
(조사 기간: 2019년 2월 16일~2019년 6월 7일) 

*3 미술관 방문객 조사(조사 기간: 2018년 10월 25일~2019년 11월 2일) 

방문객 230만명 중 거의 절반이 해외 방문객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230만명 중에서 약 50%는 해외 방문객이었고 방문객들의 국적은 전 세계의 80%를 차지하는 160여개국이었다. 그중 영국에서 온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호주와 중국 방문객이 뒤를 이었다. 일본 인접국뿐만 아니라 훨씬 먼 나라에서도 미술관의 매력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미술관이 자체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해외 방문객 중에서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를 방문할 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방문객이 거의 절반에 달했다.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230만명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도쿄국립박물관 등 일본을 대표하는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수와 비슷한 규모다. 미술관이 개관한 이후 3개월간 예매 티켓은 매진 행렬을 이었다. 지금도 평일이든 휴일이든 미술관 개장 시간이 되면 100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미술관 주변 경제 활성화 기여 

오다이바(Odaiba)를 비롯한 미술관 인근의 수변 지역이 미술관 개장 이후 큰 수혜를 입었다. 미술관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역인 유리카모메선 아오이역은 승객 수가 50%가량 늘었고, 인접 상가단지인 비너스포트 역시 방문객 수가 20% 증가했다. 또한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은 고객층을 대폭 넓힘으로써 수변 지역 전체의 소매 활동에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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