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깊이는 영성의 깊이요, 높이는 비전의 높이이다. 넓이는 선교의 넓이요, 길이는 사역의 길이이다. 지난 글에서는 깊이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은 높이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깊은 영성으로 무장된 성도들은 높은 비전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비전의 높이에 따라 영성의 깊이가 열매를 맺는다.

높은 비전이 신앙인들에게와 교회에 왜 중요한가?

잠언 29장 18절에 이르기를 비전 없는 백성들은 망하는 길로 나아간다 하였다. 비전이 없이는 개인도 국가도 교회도 망하는 길로 향한다.

일찍이 나폴레옹 장군이 말하기를 인류의 장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하였다. 그렇게 중요한 비전을 누가 어디에서 얻는가? 학교에서 가르치는가? 국가에서 가르치는가? 아니면 직장에서 배우는가? 아니다. 교회가 가르친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깨우쳐 주신다.

예수님 나시기 700여 년 전 요엘 선지가 선포하기를 세상 끝 날에 여호와께서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 늙은이들이 꿈을 꾸고 젊은이들이 비전을 보게 하신다 이르셨다. 성령 받은 젊은이들이 비전을 받아 세상 사람들에게 선포한다.

비전 중에 최고의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이다.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세상 나라들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원한 나라의 비전을 보여 주신다.

깊은 영성을 연마한 성도들이 드높은 비전을 세상에 선포한다.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위대한 과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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