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연구개발 지원사업 공고…15개 과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창업 초기기업(푸드스타트업)의 신제품 개발 등을 돕기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매년 식품 분야의 신생벤처 기업인 ‘푸드스타트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수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들 ‘푸드스타트업’에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 기간 1년 이내, 연구비 6000만원 범위에서 1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 4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YTN방송 뉴스영상 캡처)
지난 4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YTN방송 뉴스영상 캡처)

농식품부는 선정된 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 활용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및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형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1일 기준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식품 분야 소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50세 미만이어야 한다.

모집 관련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ipet.re.kr)에 공고한다.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창조경제혁신센터, 각 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푸드스타트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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