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보연맹(International Security Alliance)의 첫 번째 합동훈련인 ISALEX19가 UAE 내무부(MoI) 주최로 6월 30일(일) 개막했다. 

전략팀, 신속개입 작전부대, 미디어, 통신, 민방위, 폭발물처리(Explosive Ordnance Disposal, EOD) 요원 등 국제안보연맹 (International Security Alliance, ISA) 회원국들의 사법당국을 대표하는 5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세계에서 가장 현실적인 훈련으로 묘사할 수 있는 ISLAEX19는 ISA 회원국의 각 팀이 각자 다른 안보 이론과 전략에 따라 행동하는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며 안보 위협에 맞서 국제 팀들의 준비상태를 시험해보려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또한 이 훈련은 2017년 연맹 설립 이후 ISA 회원국들이 개발한 툴, 전략 및 절차를 평가하려는 목적도 있다. 

첫날 훈련은 한 가상 국가에서 안보 위협을 알리는 갑작스러운 TV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설정된 시나리오에 따라 참가자들은 수차례 공격으로 해당 가상 국가를 위협하는 그룹에 대해 보고받았다. 가상의 공격과 위협이 진행되는 가운데 전문 팀 출신의 참가자들은 안보분석 및 전술, 위험관리 및 운영 등 각자의 전문분야에 따라 전용 훈련장에 배치됐다. 

특수 전담반은 공격과 관련해 수집된 정보 및 뉴스를 현장 사령관에게 전달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도왔다. 국제안보연맹 워크숍에서 채택된 안보 시나리오에 기반해 위협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졌다. 이 훈련은 공동 행동을 보장함으로써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이러한 안보 위협에 맞서 신속한 응대와 준비상태를 갖출 수 있는 적절한 교육을 제공했다. 

팀들은 훈련을 위해 마련된 작전실(Operations Room)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작업했고 계획에 따라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최적의 안보 관행을 고안해냈다. 

한편 ISALEX19 합동훈련에 참가한 팀원들은 조국을 지키고 조국의 성과를 보존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UAE 순교자들의 희생과 영웅적 행위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이자 아부다비의 국가적 문화적 랜드마크인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를 방문했다. 그들은 또한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 SZGM)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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