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701회]

약속시간 자주 늦는 사람은...
두 사람이 만나는 순간부터 정직성과 지능, 이타심 같은 사람의 자질을 나타내는 징후를 살피며 서로 상대를 판단한다. 

남녀 간의 데이트건 면접시험이건 간에 작은 것이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경제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성격을 판단할 때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 7가지를 소개했다. 
 
악수하는 힘 ☞
사람들은 악수를 할 때 쥐는 힘이 센 사람은 강하고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악수하는 힘이 약한 사람은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어떤 일을 할 때 쉬운 길을 찾는 특징이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연구에 따르면 힘주어 악수를 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감정을 잘 나타내는 반면 수줍음이나 신경증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속시간 지키기 ☞
데이트 시간에 늦으면 어떻게 될까? 기다리는 사람은 상대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주도적인 사람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며 정신이 정돈돼 있고 시간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에 약속시간을 잘 지킨다. 

반면 지연시키는 사람은 마감 시간에 이리저리 뛰면서 허둥대기 마련이다. 연구에 의하면 약속시간에 늘 늦는 사람들은 사려 깊지 못한 게 아니라 느긋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 종업원을 대하는 태도 ☞
레스토랑의 웨이터 등 종업원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과는 다시 만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회사의 경영 간부들도 “웨이터나 호텔 종업원, 경비원들을 대하는 방법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미국 베이커리 카페 체인 ‘파네라 브레드’의 론 샤이치 대표이사는 “내게는 아주 상냥했지만 테이블을 치우는 종업원에게 무례한 한 여성 지원자의 입사를 막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마실 때 보는 컵의 위치 ☞
음료를 마실 때 컵을 조사하듯이 보는 사람은 자기 성찰적이며 이상주의적이며 집중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컵의 가장자리를 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쉬운 성격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고 근심이 별로 없고, 외향적이며 사람을 믿는 경향이 있다. 

또 눈을 감고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약간의 고통과 불편함 속에서 기쁨과 안도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손톱 물어뜯기 ☞
손톱 물어뜯기를 스스로를 괴롭히는 징후로 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편하게 쉬지 못하는 완벽주의자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적 ☞
펜이나 종이에 힘을 줘 글을 쓰는 사람은 완고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 전문 필적학자인 카티 맥나이트는 “글씨를 크게 쓰는 사람은 인간 중심의 사고를 가진 경우가 많으며 작은 글씨는 내성적인 성격을 시사한다”고 말한다.

오른쪽으로 기운 글씨는 친화적이고 감상적인 성격을, 왼쪽으로 기운 글씨는 자기 성찰적 성격을 나타내 주며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은 글씨는 실용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눈 맞춤 ☞
상대와 시선을 맞추지 못하는 것은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거나 의지력이 약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심리학자인 애드리안 펀햄 박사는 “외향적인 사람은 내성적인 사람에 비해 대화중에 더 자주 더 오래 상대를 쳐다본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대를 더 자주 보는 사람은 더 자신감이 있고 더 사회적으로 우세한 경우가 많다.

사람은 일거수일투족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혼자일 경우에는 관계가 없지만 상대가 있을 경우에는 예의와 배려가 있어야겠지요.

오늘도 상대를 배려하는 은혜 충만한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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