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제 2.700회]

오늘의 글은 남성에게 생각 할 기회가 될 듯하여 올립니다.

"세상은 '암' '수'가 존재한다."

성관계와 짝짓기가 전적으로 남성(수컷)의 선택에 달려 있는 사회에서라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진화의 역사에서 성공한 빌 게이츠, 국내의 재벌 자식들, 그리고 범죄자(다시 말해 ‘모든’ 남자) 간의 공통점은 진화생물학에서 아주 중요한 ‘선택하는 암컷’이라는 개념의 증거가 된다. 

암컷이 수컷보다 부모로서 자식에게 더 많이 투자 하는 모든 종에서 짝짓기는 암컷의 선택에 달려 있다. 즉 짝짓기는 수컷이 원할때가 아니라 암컷이 원할때에만 암컷이 원하는 상대와 이루어진다.

성관계와 짝짓기가 전적으로 남성의 선택에 달려 있는 사회를 잠시 떠올려보자. 그곳 사람들은 여자가 원할 때 원하는 상대하고가 아니라 남자가 원하는 대상이라면 누구하고든지 원할 때라면 언제든지 짝짓기(성관계)를 갖는다. 

그런 사회에서라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결론은 ‘아무 일도 안 생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쉬지 않고 짝짓기(섹스)를 해댈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짝짓기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테니 그런 사회에는 문명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통틀어 남자가 여자에게 감명을 주어 성 관계를 갖는데 응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영토를 정복하고, 전투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교향곡을 작곡하고, 책을 저술하고,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고, 과학적인 발견을 하고, 소프트웨어를 작성해야 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만일 성관계나 짝짓기가 남성의 선택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었다면 세상에는 문명도, 예술도, 문학도, 음악도, 삼성그룹도, 구글도 없었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가 감명을 받아 ‘예스’라고 말하게끔 하기 위해 모든 문명을 형성했다. 여자란 남자가 하는 모든 일의 이유이다.

미국의 한 코메디언이 다음과 같이 재치 있는 말로 ‘여성이 선택한다’는 것의 본질을 완벽하게 잡아냈다. “남자가 술집으로 걸어 들어가서 원하는 여자를 골라잡으려면 그는 세상의 통치자여야 할 것이다. 

반면 여자가 남자에게 똑 같은 영향력을 가지려면 그저 머리만 좀 다듬으면 될 것이다.” 바꿔 말하면, 그런대로 매력 있는 젊은 여자라면 세상의(남성) 통치자가 행사하는 만큼의 권력을 지닌다는 얘기다.

아직 기회를 못 잡은 남성여러분!
성공자의 위치에 계신 남성여러분!
모두 여성의 통치를 받고있습니다.

오늘도 열정으로 주위 여성에게 호감받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