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마케팅 에이전시 에델만의 디지털·브랜드 사업 부문 에델만디지털코리아에서 제5회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 개최 

왼쪽부터 아담 허쉬 에델만 글로벌 디지털 부사장, 박하영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부사장, 스티븐 기호 에델만 글로벌 섹터 & IP 부문 부회장, 장성빈 에델만코리아 사장
왼쪽부터 아담 허쉬 에델만 글로벌 디지털 부사장, 박하영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부사장, 스티븐 기호 에델만 글로벌 섹터 & IP 부문 부회장, 장성빈 에델만코리아 사장

글로벌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대표 장성빈)는 19일 서울 종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19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는 매년 국내외 기업 브랜드·마케팅 관계자를 초청해 기업이 알아야 할 시장·타깃·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풍요의 시대,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가진 오디언스와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가 대비해야 할 주요 시장·타깃·기술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발간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3호가 꼽은 2020년의 11대 트렌드는 △콘텐츠 커머스,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대안 △콘텐츠 홍수 시대의 콘텐츠 전략 △터칭 빌리버, 직접 경험 시대 △퍼포먼스 마케팅의 진화 △제4의 미디어, 인플루언서 △잊혀진 세대의 부상, X세대 △신(新) 실용주의자를 이해하는 법, YM세대 △풍요 세대의 등장, Z세대 등이다. (참고자료 참고). 

에델만은 그 중에서도 ‘풍요 세대, Z세대’에 특히 주목했다. 에델만은 세계화와 디지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한 Z세대를 ‘풍요의 세대’로 진단하며,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풍요로운 경험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부사장은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면서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Z세대가 중심이 되는 2020년 풍요의 시대에 걸맞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델만코리아 장성빈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예측·분석하고 이를 중심으로 가장 최적의 전략을 제시해 기업 및 브랜드의 동반자로 나아가는 것이 에델만의 방향”이라며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20년에도 브랜드 신뢰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에델만 코리아의 디지털과 브랜드 사업부문을 통합해 현재 ‘삼성전자’, ‘GS 칼텍스’ 등 대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SK텔레콤’, ‘페라리’, ‘라인프렌즈’,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HP’, ‘썬키스트’, ‘바릴라’, ‘삼성LSI’ 등 국내외 기업의 캠페인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 행사 일정 

일자: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일정: 
13:30 - 14:00 방문 등록 
14:00 - 14:10 인사말 [장성빈 에델만코리아 사장] 
14:10 - 14:50 Abundance of Choices: Brand in Trust(선택의 풍요) [스티븐 키호 에델만 글로벌 섹터 & IP 부문 총괄 부회장] 
14:50 - 15:40 Abundance of Tastes: Finding Opportunities amid a Superfluity of Options(취향의 풍요) [박하영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디지털·브랜드 부문 총괄 부사장] 
15:40 - 16:30 Abundance of Solutions: Cutting Through the Noise with Influencer and Performance marketing(기술의 풍요) [아담 허쉬 에델만디지털글로벌 부사장] 
16:30 - 17:00 다과 
장소: 페럼타워 3층 페럼홀(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19) 

스티븐 키호(Stephen Kehoe) 글로벌 섹터 & IP 부문 총괄 부회장 
-에델만 글로벌 섹터 & IP 부분 총괄 부회장 
-광고 분야 25년 이상 경력 
-前 Visa 글로벌 기업 관계 및 금융 부문 수석부사장 

박하영(Christine Park) 부사장 
-에델만디지털코리아(에델만 디지털·브랜드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브랜드, IMC 및 디지털 전략 19년 경력 
-前 TBWA 통합브랜드커뮤니케이션스 헤드 

아담 허쉬(Adam Hirsch) 부사장 
-에델만디지털글로벌 부사장 
-미디어 광고 분야 15년 이상 경력 
-前 Mashable 최고운영경영자(COO) 및 고문 

◇참고자료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3호 목차 

01. 콘텐츠 커머스,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대안 
이커머스 시장은 스타트업부터 온·오프라인 대형 기업까지 합세하며 그야말로 포화 상태다.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지만 이들이 정말 필요한 것은 소비자의 취향과 개성을 공략하는 ‘콘텐츠’다. 콘텐츠는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알리고, 채널 충성심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채널 간 상호작용적 관계를 형성해준다. 오늘날의 커머스 업체는 단순히 상품 거래를 매개하는 채널 역할에서 나아가, 소비자가 니즈와 취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 공급자가 되어야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02. 콘텐츠 홍수 시대의 콘텐츠 전략 
스마트폰 끝에서 시작한 디지털 문명 시대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온라인 세계에서는 매일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공급되고, 많은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관심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제 소비자는 자신이 소비할 콘텐츠를 직접 선택할 수 있기에, 단순한 광고 예산 증액으로 마케팅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 어떤 콘텐츠 형태가, 어떤 플랫폼이 가장 효과적으로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03. 터칭 빌리버, 직접 경험 시대 
마케팅의 주 격전지가 온라인에서 다시 오프라인으로 옮겨지는 추세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혹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세계와 연결되어 자라온 밀레니얼과 Z세대가 스크린으로만 이루어지는 온라인 경험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며 새로움을 선사하는 오프라인 경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 브랜드에서 이 점을 간파해 독특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차별화된 직접 경험 전략으로 밀레니얼과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해보자. 

04. 퍼포먼스 마케팅의 진화 
2019년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가 과반 이상을 넘는 디지털 광고의 원년이다. 바야흐로 ‘매체가 메시지이자, 메시지가 매체’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은 알고 있음에도, 아직도 디지털 광고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마케터가 많다.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서 마케터는 콘텐츠-매체-성과분석 세가지 요인을 잘 조합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는 콘텐츠와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매체, 과거 광고 성과 분석에 기반한 플래닝, 이 세 요소를 전략적으로 기획해 보자. 

05. 제4의 미디어,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글보다 영상이 익숙한 Z세대가 점차 소비의 핵심 연령층으로 부상하며 지난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유명인 활용 콘텐츠에서 나아가, 이제 브랜드는 자사 인플루언서 페르소나를 구축하거나 CG를 통해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제작하는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체가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진화와 함께 부작용도 부상하고 있다. 바로 페이크 인플루언서 문제다. 진정성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인플루언서 시장의 전반적 신뢰도까지 낮추는 페이크 인플루언서에 대해 마케터는 잘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 

06. 잊혀진 X 세대의 부상, X세대 
Z세대와 밀레니얼로 대변되는 요즘 세대에 대한 브랜드의 관심이 뜨겁다. 신소비계층인 이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들은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마케터들이 간과하고 있는 타깃이 있다.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 열풍만큼이나 뜨거웠던 신(新) 세대의 등장, 스스로를 어른들과 확실히 다른 세대로 규정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했던 X 세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맹목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만을 좇았던 경험이 있는 브랜드라면, 앞으로 가장 젊고 트렌디한 중년 문화를 만들어 갈 세대인 X세대의 가능성에 귀를 한번 기울여 보자. 

07. 신(新) 실용주의자를 이해하는 법, YM세대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를 고려해, 밀레니얼 세대를 올드 & 영 밀레니얼 두 세대로 구분하려는 논의가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소비와 경제활동의 주력 세대로 부상하고 있는 영 밀레니얼을 이해하기 위한 방안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생활양식과 소비 측면에서 확연하게 다른 두 세대를 탐구하고, 이들을 조직 내에서, 그리고 시장 내에서 포용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08. 풍요 세대의 등장, Z세대 
1995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태어난 Z 세대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규정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은 이보다 훨씬 사회경제적으로, 그리고 마케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이들은 영 밀레니얼과 유사한 취향과 개성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이들 세대만의 독특한 특성과 선호를 보유한다. 진정성 있고 날 것 그대로를 선호하는 Z세대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09. 5G, 초연결 시대의 개막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되는 5G 기술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 상용화됐다. 5G기술의 도입은 이동통신 업계뿐만 아니라, 콘텐츠 소비부터 문화, 세계 경제에까지 크나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견된다. AR·VR게임의 발전, MR의 산업현장 도입, 그리고 차세대 광고 플랫폼까지… 5G 시대가 가져올 혁신을 마케팅 관점에서 살펴보자. 

10. 인공지능과의 공생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퍼스트’에서 ‘인공지능 퍼스트’ 기조로 옮겨가고 있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하게 침투할수록, 우리는 더욱 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과거부터 로봇과 공존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많았지만, 이제는 그 가능성이 아닌 실효적 방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11. 블록체인과 데이터 패러다임의 변화 
인공지능(AI) 기술 등 데이터집약적 산업이 확대되면서 데이터가 중요한 마케팅 화두로 떠올랐다. 이처럼 데이터 활용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개념과 기술로 블록체인(Blockchain)이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마케터에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을 열어줄 기술이다. 앞으로 브랜드는 신뢰도를 유지하며, 유저 데이터를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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