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한승연이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candy? or biscuit?"이라는 글과 함께 너무나 귀여운 일화가 담긴 여행 사진을 팬들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승연은 화이트 크롭티와 아이보리색 여름 가디건과 팬츠로 편하고 캐주얼한 여행룩 차림에 레드 볼캡을 쓴 채 일본의 한 잡화점의 알록달록한 빛깔로 동심을 유혹하는 위험한 군것질 코너에서 캔디와 비스킷, 양자택일의 덫에 빠진 듯 머리를 긁적이며 곤란한 표정으로 고민에 빠져있다. 캔디와 비스킷이라는 나름,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서 헤메이고 있는 한승연의 최종 선택이 무엇인지, 한 손으로 비스킷 포장지를 꼭 쥐고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한승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는이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연기자부문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한승연은 호평속에 종영한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현실주의자 ‘한유경’역을 맡아 8년에 걸친 캐릭터의 감정변화를 눈빛과 표정, 섬세한 내면 연기로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일본에서 두 번째 앨범 ‘青空へ'을 발매하고,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개최한 미니 라이브 투어를 성료했다.

또한 한승연은 셀럽티비와 TV조선의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젝트 '일단 같이가'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 사이판 여행기를 선보였으며, 1인 5역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지난 5월 10일 공개된 지친 직장인들의 소확행을 찾아가는 앗코짱 이야기를 담아낸 리딩북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와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으로 들여다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리딩북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까지 두 권의 책을 낭독하며 셀럽 리더(reader)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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