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SOC확충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여수시는 자동차 전용도로, 철도, 국도대체우회도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광역교통망 사업 추진에 따른 예상 사업비 4300억원이 ‘09예산에 반영돼 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

광역교통망 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에서의 여수 박람회장으로 연결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국비 확보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주진입로에서 박람회장간 연계도로 교통망의 노폭이 협소하여 교통정체 및 이용 불편이 예상돼 확장사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여수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실시설계용역, 토지보상 등 사업비 확보와 박람회 개최전에 준공해야하는 촉박한 시일 등의 이유로 국비지원이 확정되기 이전에 가장 시급한 터미널에서 박람회장간 도로 확장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비 9억원을 ‘08 추경예산에 확보하여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09 예산에 박람회장 주변 연계교통망 확충사업 6건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 사업비 197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국가적 행사임을 감안 국비지원 없이는 여수시의 한정된 재원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람회장간 연계 교통망 사업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개정 등을 요구하여 국비지원 대책 등 발 빠른 행정으로 ‘2012 여수세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의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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