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신예 배우 이연의 첫 주연 영화 ‘담쟁이’가 지난 21일 크랭크업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에코글로벌그룹)
(사진제공=에코글로벌그룹)

2018년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장편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 ‘담쟁이’는 지난 달 5월 12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반 동안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담쟁이'는 40대 여성인 정은수(우미화 분)와 20대 여성인 김예원(이연 분) 그리고 9살 아이 김수민(김보민 분)이 대안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가족 영화다. 이연은 극중에서 40대 여성 정은수만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김예원으로 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연 배우 우미화, 김보민 그리고 감독 한제이 사이에서 영화 ‘담쟁이’ 크랭크업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들고 있는 이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주연작인만큼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과 신인다운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했던 이연은 마지막 촬영에서 못내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이연은 “담쟁이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의 노고 덕분에 촬영 내내 모든 순간 행복하게 웃었던 것 같다. 함께 한 분들의 따뜻한 도움과 격려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그만큼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담쟁이’가 개봉해 관객 여러분들을 만나는 날까지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뚜렷한 개성과 색깔로 스크린 데뷔작인 ‘담쟁이’의 주연을 꿰찬 신인 배우 이연이 영화를 통해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을 담아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는 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메세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연 주연의 영화 ‘담쟁이’는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장편영화 제작에 참여한 한제이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소수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동시에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며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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