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페스티벌로서 준비된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한국 미술의 국제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유빈 문화재단’과 ‘국제 앙드로말로협회’에서 주최하고,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주)유비인’, ‘(주)SEM’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앙데팡당 2019 코리아’ 전시회가 ‘피카디리 미술대전(6월 21일~6월 30일)’과 ‘피카디리 국제아트페어(7월 3일~7월 9일)’로 연달아 피카디리 국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은 프랑스 앙드레말로의 재단의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프랑스 앙데팡당 展을 통해 추천된 유럽작가의 작품 100점과 국내 유명 초대작가의 출품작 50여점, 그리고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철저하고 공정한 비밀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 수백점이 거의 600평에 달하는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메인홀에서 전시되는 '피카디리 미술대전'과 아트페어의 형식을 빌어 부스개인전과 일반전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회로 진행되는 국제미술제 '피카디리 국제아트페어'로 나뉘어 열린다. 

프랑스 문화부 산하 국제앙드레말로협회에서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에 문화적 협력과 행사 축전의 의미를 담아 최대한의 예우로서 보내온 국제앙드레말로협회의 미술품 공식재산 1호인 앙드레말로 기념비 대작을 비롯해 많은 유럽작가들의 작품을 한국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유럽의 문화교류의 장이자 문화 페스티벌로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국제문화예술 브랜드의 유치를 통해 일어나는 문화적 교류로 한국작가들의 국제화에 교두보 역할부터, 미술의 확장된 보편화 기회로서 마련된 인적, 문화적, 예술적 교류의 장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통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근대 미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치며 아카데미즘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각과 양식을 취한 전위적인 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랑스 '앙데팡당'은 프랑스 대통령이 매년 후원하는 '4대 살롱' 중 하나로, 프랑스 궁정작가 중심의 관선 단체가 개최해 오던 '살롱 데 자티스프랑세(르 살롱)'에 19세기 후반부터 심사과정에서 프랑스 미술계의 부정이 개입되는 보수적 관행을 탈피하고자 변화를 거부하는 '르 살롱'에 반발해 진보적인 미술세계를 추구하던 '인사주의' 사조의 대표화가 반 고흐를 비롯해 세잔, 시슬리, 마네, 모네 등이 설립한 '독립미술가협회'가 1884년 5월 개최한 작가로서 자격만 갖추면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회다.

세계적인 소설가로 프랑스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통해서 설립됐으며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76개국에 지부를 둔 세계적인 문화예술단체로 앙데팡당전, 르살롱전을 비롯한 4대 살롱전을 주관하고 있는 국제앙드레말로협회의 창립자 겸 회장 ‘피에르 쿠르’(Mr Pierre COUREUX)를 위시하여 앙데팡당 회장단 ‘자멜 제무라’(Mr Djamal ZEMOURA) 회장을 필두로 ‘카르멜로 아비베슈’(Mr Carmelo HABIBECHE) 남성 부회장, ‘마리 시트봉’(Mrs Marie SITBON) 여성 부회장, 앙데팡당 미술협회 전시감독 ‘장 필립 브라질’(Mr Jean Philippe BRAZILLE), 앙데팡당 총무 ‘아레완 카에차로완’(Ms Areewan KAEWCHAROEN) 등이 이번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을 위해 내한해 한국의 미술문화계 인사들과 국제미술에 대한 논의와 함께 깊은 문화적 교류와 우애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권에서는 초유로 앙데팡당전 유치를 이끌어내고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을 주관하는 (주)유비인은 1989년 스포츠 산업을 국내 최초로 체인 사업화에 성공하여 체육문화를 일반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며 스포츠 산업계에서 그 명성이 알려져 있는 기업으로 현재는 무역업, 쇼핑몰센터, 프랜차이즈 사업, 갤러리 및 작품 수장고사업, 문화콘텐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을 개관하여 미술문화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의 메인 후원사이자 공동 주관사인 (주)에스이엠SEM은 미술 작품의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미술 작품의 이미지 관리, 이미지 재생산의 효율적 편리성, 작가의 저작권 확보와 함께 작품의 생산적 재화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술품 디지털 국제 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술 작품의 진위와 영구적 추적 관리가 용이한 최첨단 인증시스템이자 미술 작품 추적관리 시스템인 전자낙관을 개발했다. (주)에스이엠SEM은 이번 ‘앙데팡당 2019 코리아 展’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유통과정 및 진품시비를 종식시킬 수 있는 전자낙관 시스템과 미술품 디지털화 프로그램을 국제앙드레말로협회의 전 세계 76개국의 회원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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