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의 두란노서원으로 추정되는 셀수스도서관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터키는 남한의 7.5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국토 그 일부가 유럽대륙에 속해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다. 주요 관광지는 이스탄불, 갑바도기아, 에베소, 파묵칼레, 지중해 주변의 고대도시,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 복음이 이방에게 전달된 비시디아 안디옥, 바울의 고향 다소, 계시록 7교회 등 기독교 유적지가 산재되어 있다.

에베소(Ephesus)

터키서부의 중요한 도시로 동양과 서양을 잇는 거대한 상업, 종교, 문화 중심지였다. 신약시대 아시아의 최대도시로 아야솔룩 근처의 주전620년에 세워진 아데미(달의 여신)신전은 당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다. 사도행전의 배경이 되는 에베소는 아시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적지로 두란노서원으로 알려진 셀수스 도서관과 2만5천명 수용 규모의 원형극장이 남아있다.

에베소 두란노서원의 말씀운동은 아데미신전을 무너뜨렸고 아시아 일곱교회까지 세워지게 됐다. 사도요한의 요한계시록과 요한복음도 에베소를 향하거나 에베소에서 쓰였다. 로마시대 건설된 에베소 유적들은 비잔틴시대에 전염병으로 인해 20만명 이상의 도시가 폐허가 됐고 지금은 유적지만 남아있다.

바울은 2~3차 전도여행때 이 곳을 방문해 3차에는 2년이나 머물었고 그 동안 아시아에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 복음이 두루 확산됐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이 도를 비방했지만 바울은 제자를 따로 세워 두란노서원에서 날마다 강론을 했다. 신앙의 부부동역자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목숨을 건 협력 사역과 영적 아들인 디모데가 결집되어 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었다.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행19:8~10)
 

에베소의 두란노서원으로 추정되는 셀수스도서관

117년~120년 사이에 새워져 내부에 셀수스 무덤과 가치관이 적혀 있다. 로마제국 내에 최대 도서관중 하나로 1만2천권 정도의 두루마리 장서가 소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드리안 우상신전

하드리안 우상신전

쿠레테스 거리에 있는 하드리안 사원은 2세기에 세워져 하드리안 황제에게 헌납됐다. 아치 중앙에는 이 도시의 행운의 여신이라는 투체의 머리가 보조되어 있고 뒤쪽 반원형 지붕에는 메듀사 우상이 있다.
 

니케 여신우상

니케 여신우상

이 곳에서 발견된 니케는 그리스의 승리를 상징하는 우상으로 니케상 옷자락 모양이 나이키를 상징하는 모양이 됐다고 한다.

 

반원형 대극장

반원형 대극장

BC 3세기 헬레니즘 시대 건축 1세기 로마시대 증축, 바울이 설교하고 핍박받던 장소. 연극 및 문화공연과 검투사와 맹수의 대결을 관전했던 곳

마리아기념교회

에베소 교회였으나 로마의 기독교 국교후 마리아의 신성이 강조되며 본질이 변질됐다.


(협찬:두루투어, 문의: 051-915-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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