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국내 유일한 협회인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는 힙합문화를 존중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찬 미래로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선포하는 ‘2019 비전선포식’을 거행했다.

한국힙합문화협회 4대 이연화 협회장이 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오금탁 협회명예회장, 신임 이연화 협회장, 김승기 사무총장.  (사진제공=한국힙합문화협회)
한국힙합문화협회 4대 이연화 협회장이 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오금탁 협회명예회장, 신임 이연화 협회장, 김승기 사무총장. (사진제공=한국힙합문화협회)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포식에는 그동안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자랑하는 세계 최강을 힙합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와 함께 현재 힙합문화가 청년/청소년들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힙합문화를 위해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힙합을 매개로 하여 콘서트 형식의 문화 축제, 열린 공간을 창출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젊은 외침을 보여줌으로, 건강한 청년문화에 힙합을 넘어, 청년/청소년들이 다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로 승화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이종희 상임부회장이 발표한 2019 비전은 ▲ 한류 힙합문화 공연단 출범, ▲ 한류 힙합문화의 해외 진출 및 창구 역할 수행, ▲ 차세대 한류 케이팝/힙합 기본 베이스에 대한 문화교류 확대, ▲ 국내외를 대표하는 힙합문화의 상징적 문화 교류 센터 건립 추진 등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 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건전 힙합문화 공연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문화소외계층 및 특수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위문공연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위상강화 및 한류 문화 수출을 위한 해외 공연단 결성하여 힙합, 케이팝, 국악, 한국 무용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상품의 개발, 운용할 예정이며, 넌버벌 힙합뮤지컬의 개발 및 해외 문화교류 시장의 확대한다.

이어 힙합 가수, 댄서, 아이돌 그룹 등의 기초 교육에 대한 실시하여 신인 발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 및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확대, 지원한다. 따라서 발굴된 신예 아티스트에 대한 각 작품, 공연 발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 댄서, 그래피터, 디제잉 등 복합적 공간 및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는 열정, 자유, 평화의 상징적인 문화센터 건립 추진한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 김승기 사무총장은 이번 선포식에 대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능력과 끼가 있는 청년/청소년들이 세계 어떤 아티스트들 보다 경쟁력을 높이면서, 힙합인들이 행복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힙합협회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힙합을 즐기는 청년/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제4대 이연화 협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이연화 협회장은 서울시립대 전기전자 컴퓨터 공학 박사이며, 현 전기응용기술사회 회장이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는 세계 최강의 힙합 문화를 흩어져 있는 힙합가수・댄스팀과 그래피터 등 아티스트들이 모여 2010년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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