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사진작가이자 외신기자인 양재명이 오는 7월 프랑스 루왕에서 열리는 한국문화페스티벌 ‘코리아라이브’의 전시회에 초청작가로 참여한다.

한국문화페스티벌 ‘코리아라이브’ 전시회 포스터
한국문화페스티벌 ‘코리아라이브’ 전시회 포스터

이 행사는 2014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시작하여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돌면서 열리는 행사로 연인원 수십만 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파리 한국 문화원, J&J Art INC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의 문화를 유럽에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코리아 라이브 행사 중 하나로 ‘영원한 영감’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Inspiration e`ternelle 2019 ROUEN 이번 전시회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루왕 현지의 Halle Aux Toiles에서 열린다.

한국의 문화를 유럽인들이 이해하고 아주 가까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의 미술역사를 바꾼 인상주의가 탄생했으며, 종교를 기반으로 한 예술문화가 번성한 역사 깊은 루왕에서 열려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전시회는 프랑스, 미국, 독일의 50여명의 작가들과 120여 명의 한국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 60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에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된 5명중 사진가로서는 유일하게 양재명작가가 참여하며 큐레이터는 J&J Art Inc서은진 대표가 담당한다.

양재명 작가는 ‘카오스’라는 제목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출신 모델대회에서 1등으로 선정된 Yulya를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다. 양작가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촬영과 광고사진을 전공했다. 특히 일본 도쿄비주얼 아트에서 4년간 촬영과 광고사진을 전공하면서 별도로 누드사진을 전공하면서 일본 최고의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모리야마 다이도(森山大道)에게 사사했다.

양 작가는 그 동안 진부한 누드사진에서 탈피하여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누드로 새로운 작품 세계를 열어왔다.

양작가는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리스 갤러리 웨스턴에서 개인전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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