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오는 1월25일부터 2월말까지 만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지난 1년(2008년 10월 ~ 2009년 9월) 동안 질병 등이 없어야 하며 접종비용은 무료이다.

울산시는 현재 만65세 이상 건강한 노인(5만438명) 가운데 80% 정도인 4만385명이 이번 예방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소별 접종은 울주군 보건소 25일, 남구보건소는 26일, 중·동구보건소는 2월1일, 북구보건소는 2월4일부터 각각 실시된다.

접종 방법은 동별 순회 접종, 보건소 방문 접종으로 이뤄진다. 다만 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본인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사전 충분히 검토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민간 의료기관 접종을 원할 시 위탁기관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백신비는 무료이나 접종료(1만5,000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종플루 예방접종 콜센터 안내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콜센터는 울산시(229-3561), 구·군 보건소(중구 290-4399, 남구 226-2432, 동구 209-4147, 북구 219-7726, 울주군 265-9095) 등이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까지 초·중·고, 임신부·영유아, 경찰·소방 등 대응요원, 만성 질환자 등 총 15만9,000여명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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