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신영수 기자]  일요일인 24일부터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기 시작해 입춘(立春, 2월4일)이 들어 있는 2월 상순까지 대체로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 영상 1도에서 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5∼30일 전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3∼영상 3도, 최고기온 0∼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요일인 26일과 토요일인 30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2월 상순에는 대륙 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북고남저형의 기압 배치가 나타나 평균기온은 평년(영하 7∼영상 6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가 들어 있는 2월 중순과 하순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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