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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 정상회담
한·핀란드 정상회담
  • 김종남 기자
  • 승인 2019.06.12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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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오전 10시20분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니니스퇴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포용성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의 증가, 인적 교류 증가, 부산-헬싱키 직항편 개설을 언급하며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핀란드는 국제평화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며 “핀란드가 주도했던 헬싱키 프로세스는 냉전종식과 동서진영 간 화합을 이끌어냈던 성과물이다.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니다. 

또한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핀란드 정부가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니니스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공은 전세계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한다면 이는 동북아 전체의 평화이고, 전세계의 평화가 될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헬싱키 프로세스처럼 인내심을 갖고 끈질기게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 정상은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사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고령층은 사회 다방면에서 기회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대책과 협력이 필요할지 계속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일자리, 노후소득 보장 등이 필요하다”며 “양국이 직면한 공통의 문제에 대해서 함께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니니스퇴 대통령은 “핀란드의 노동시장은 작지만 북유럽 시장까지 합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워킹홀리데이 등 청년층 인적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외국으로 나가기도 하고, 거꾸로 외국의 인재들이 한국으로 오기도 한다. 이번에 맺게 될 인재교류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의 우수 인재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워킹홀리데이의 빠른 추진을 당부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한국은 EU를 핵심 파트너로 생각한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EU에 특사를 파견했다. EU는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며 우리의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했다”라며 EU와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금년 7월부터 EU 의장국을 수임하는 핀란드에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밖에도 양 정상은 회담에서 기후변화 문제, 성평등, 방산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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