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합니다”

HSBC와 사회연대은행은 아동양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20명과 자립지원금 및 비전교육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HSBC와 사회연대은행은 아동양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20명과 자립지원금 및 비전교육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사회연대은행은 HSBC와 25일 아동양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20명과 자립지원금 및 비전교육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육시설 등 자립지원시설 1년 이내 퇴소 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생활 및 경제 환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비전지원사업 ‘하이파이브’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사회연대은행은 5월 초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자는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0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의 하이파이브 지원금과 재무·금융 코칭, 실생활 지원, 미래비전지도 및 설계 등을 지원받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초년생으로 연착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BC코리아는 2014년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기업 및 청소년 비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자립에 기여해왔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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